다사다난한 세월을 겪어 왔음에도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K’ 브랜드를 가진 문화 강국이 되었습니다. 그중 패션 문화도 당당히 자리매김하여 K-CULTURE 형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 직후 피폐한 환경을 극복하며 짧은 시기에 발전된 사회를 이룩하였습니다. 사회의 변화에 앞서 패션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직후 열악한 조건 속에서 현대 복식 문화를 선도해 온 패션디자이너, 그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한국 현대 패션 문화의 변화를 알아봅니다.
현대 패션 문화를 최전선에서 이끈 초창기 디자이너들의 활약은 K-FASHION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낸 디자이너들로 이어집니다.
전시를 통해 디자이너가 이끌어온 우리 패션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